올해 어버이날엔 '효보험'으로 효도해볼까

입력 2016-05-06 18:15  

65세 후 생애의료비 절반 필요
보장기간 100세로 확대 추세
가입 문턱 낮추고 보험료 할인



[ 윤희은 기자 ] 어버이날을 앞두고 ‘효(孝) 보험’으로 불리는 노후 보장성보험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생애 의료비의 약 50%를 65세 이후에 쓰는 만큼 각종 보장성보험을 통해 미리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6일 생명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한화·신한·미래에셋생명 등 20여개 보험사가 다양한 효보험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효보험 상품 중 상당수는 100세까지 보장한다.

KDB생명 ‘KDB실버암보험’, 동양생명 ‘수호천사시니어보장플랜보험’, NH농협생명 ‘행복한실버NH3대질병보험’ 등이 대표적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국민 평균수명 연장에 따라 보장 연령이 과거 80세에서 100세로 늘어나는 추세”라고 말했다.

간편심사 제도를 도입해 유병자나 고령자도 쉽게 가입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춘 상품도 많다. 한화생명 ‘간편가입건강보험’, 흥국생명 ‘간편한우리가족사랑보험’, ING생명 ‘효도드림 실버암보험’ 등이 그런 상품이다.

뵀?후 생활자금을 받을 수 있는 상품도 나오고 있다. 삼성생명의 ‘생활자금 받는 변액유니버설종신보험’은 ‘생활자금 자동인출’ 방식을 선택하면 고객이 지정한 은퇴 시점부터 20년 동안 생활자금을 지급한다.

보험료가 저렴하고 할인 혜택을 제공해 눈길을 끄는 상품으로는 동부생명의 ‘실버예찬 암보험’이 꼽힌다. 70세 여성이 10년 만기 갱신형(주계약 500만원, 소액암 특약 1000만원)에 가입했을 때 월 1만3620원을 내면 된다.

미래에셋생명의 ‘꽃보다건강보험’과 메트라이프생명의 ‘100세시대 실버암보험’은 고혈압이나 당뇨병이 없는 고객에게 보험료를 5% 할인해준다. ING생명의 ‘효도드림 실버암보험’은 부모가 자녀를 계약자로 지정해 가입하면 보험료를 최대 2% 할인받을 수 있다.

생명보험협회 관계자는 “65세 이후에 남자는 전 생애 의료비의 50.4%(5137만5000원), 여자는 55.5%(6841만3000원)가 발생하는 만큼 노후 보장성보험으로 도움을 받아야 한다”며 “그런데 65세 이상 고령자의 의료 보장성보험 보유계약 건수는 379만3000건으로 전체 계약의 9.3%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윤희은 기자 sou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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